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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서비스개시
배달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새로운 사업에 나섰다. 신사업은 음식도 배달도 아닌 웹툰이다.
우아한형제들의 문화 콘텐트 사업은 처음이 아니다. 한글 폰트(한나체·주아체 등) 개발·배포, 음식전문잡지 매거진 F 출간, ㅋㅋ페스티벌 개최, 굿즈 판매 등 다방면으로 시도해왔다.
회사 측은 “오래전부터 문화산업 진출을 고려해 왔다”며 “지금까지는 배민과 연계한 프로젝트였고, 만화경은 독자적으로 진출한 콘텐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많은 콘텐트 중 웹툰을 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 참여가 활발해서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웹툰 플랫폼에선 소비자와 소통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며 “‘일상의 재미 공유’라는 사업의 목표와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주요 고객에 문화 콘텐츠로서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들을 내놓는 것"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한글 서체 개발, 음식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F' 발간, '배민라이브'를 통한 인디 뮤지션 지원, 패션쇼와 디자인 페스티벌 참가, '배민신춘문예',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ㅋㅋ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벌여 온 바 있다.
+ 웹툰 시장의 풍부한 성장잠재력이 있다는 점도 우아한형제들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수많은 기업이 웹툰에 뛰어들었다가 사업을 접고 나갔다. 양대 포털이 석권한 시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이 자리잡기란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순한 만화’라니. 그래도 MSG를 뺀 착한 만화에 위로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만화경은 바로 그 자리를 노린다.
짧은 시간 매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끈 비결로는 스토리의 차별화가 꼽힌다. 현재까지 연재만화 15편, 단편만화 8편이 공개됐으며 다른 웹툰 플랫폼에서 인기가 높은 학원액션이나 로맨스 작품은 상대적으로 적다. 대신 소소하고 일상적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만화경은 신인 작가 발굴의 통로 역할도 하고 있다. 대형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한 경험이 없더라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일상툰, 힐링툰 작가들의 작품이 만화경만의 고유한 색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만화경에는
온라인 만화잡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격주 업데이트 ▲평균 100컷 이상 ▲종이만화 레이아웃 ▲손글씨 등 아날로그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특징이다.
일주일 혹은 일일 단위로 업데이트하는 다른 플랫폼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만화경의 차별화 포인트는 또 ‘마이너’ 감성이다. 만화경은 상업성보다 희소성, 대중보다 마니아 확보를 목표로 한다.
만화경은 연재 형식에서도 차별화했다.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만화를 볼 수 있는 웹툰 플랫폼이지만 과거 한장 한장 손으로 넘기며 보던 만화잡지 컨셉트로 구현됐다. 인기작가의 작품이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신작을 드러내기 보다는 한 권의 만화잡지에 인기작가와 신인작가의 만화가 어우러진다. 요일별로 연재 작품을 업데이트하는 다른 웹툰 플랫폼과 달리 만화잡지 형태로 구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업데이트된 만화를 선보며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아이콘과 손글씨 디자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용자가 편집자에게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애독자 엽서를 비롯해 각 작품별 특징을 간략히 소개하는 편집자의 방,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고민을 알아볼 수 있는 핫한 인터뷰 등 타 웹툰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는 서비스가 제공돼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문화콘텐트 사업의 연장선
주요 타깃은 20대 여성 직장인과 배달의민족 주 고객층인 1020세대를 타겟으로 삼는다.
만화경에 연재되는 웹툰 대다수가 잔잔한 일상툰인 이유다. 작가진도 정식 데뷔하지 않은 이들 위주로 꾸렸다. 기존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거다.
상생웹툰플랫폼의 노선
박석환 한국영상대(만화콘텐츠과) 교수는 “독자보다 작가를 1차 소비자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능은 있지만 데뷔하지 못했던 작가 등이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인지하면서 2차 소비자(독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웹툰 작가실태를 보면, 웹툰 작가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연재 마감 부담에 따른 작업 시간 및 휴식 시간 부족’(88.1%), ‘과도한 작업으로 정신적, 육체적 건강 악화’(88.1%)를 꼽았다.
하루 평균 창작활동 시간이 10.8시간으로 8시간을 훌쩍 넘겼고, 주중 평균 창작 활동일 수는 평균 5.7일에 달했다. 만화경은 주 1회 또는 2회 연재하는 다른 웹툰 플랫폼과 달리 격주 연재를 도입해 작가들의 휴식 시간을 보장했다. 또 도서비, 배민 쿠폰, 건강검진, 작가명함 등을 지원해 창작활동에 편의를 제공했다.
-> 한계점)
○신진작가·일상툰 등은 화제성이 낮아 이용자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2주라는 긴 호흡이 하루하루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에서 통할지도 미지수다. 박 교수는 “초기에 신진작가를 고용했던 포털, 작가의 자유를 중시한 레진코믹스 등 다른 플랫폼과 유사한 행보”
○수익성 확보 방안이 확실치 않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만화경의 모든 작품은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국내 웹툰시장에서 콘텐트를 유료화하지 않고선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 2014년 하반기에 콘텐트 유료화 서비스(‘기다리면 무료’)를 도입한 카카오페이지의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건 이를 잘 보여주는 예다.
카카오페이지 지난해 거래액은 2190억원으로, 2014년 130억원에서 17배나 늘었다(ktb투자증권). 지난해 매출 1876억원 중 90%는 유료 콘텐트가 포함된 플랫폼 사업에서 나왔다. 광고·기타수익은 10%에 그쳤다.
박석환 교수의 말을 들어보자. “우아한형제들이 웹툰사업으로 기대하는 범위가 어디까진지 명확히 해야 한다. 지금은 (수익성을 내는) 비즈니스보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목적이 강해 보인다.
이예근 우아한형제들의 만화경 셀장은
작가들에겐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독자들에겐 다른 플랫폼에선 만나볼 수 없는 만화로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를 구축해 웹툰 시장의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 말헀다
=다른 대형 웹툰 플랫폼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만화경만의 정체성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만화경 앱을 다운로드했는지, 만화경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는 관심사가 아니다"며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찾는 독자들이 재밌게 여길 만한 웹툰을 발굴해 팬덤을 만드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
과거 무리한 웹툰 사업을 펼친 KT(케이툰), 우리은행(위비툰)과 달리, 우아한형제들 이미지에 부합하는 사업이긴 하다.”
“지금으로선 성공할지 의문이다. 웹툰을 메인에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포털과는 경쟁조차 안 된다.
확실한 유입 경로 없이는 독자를 모으기 힘들다. 만화경과 배민앱과 연동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만화를 보게 하는 등 독자를 묶어둘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우아한형제들의 웹툰, 성공보증수표인 ‘배민’ 없이 과연 순항할 수 있을까.
국내 음식 배달 플랫폼 점유율 1위인 배달의 민족이 음식만이 아니라 영화, 음악, 만화 등을 배달한다.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배고플 때는 배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음식 배달을 넘어 문화와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영화·음악·웹툰으로···배민 영토 넓어진다/ 서울경제)
종이잡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웹툰플랫폼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만화잡지들.
앱시대에 접어든 지금, 이 향수를 느끼게끔 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있다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52만회를 넘겼다 , 누적 에피소드뷰는 2000만을 돌파했다
ⓘ플레이스토어 2020년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fun) 우수상, 올해를 빛낸 인기앱 우수상 수상
만화경은 애플앱스토어에서 평점 4.8을 기록하고 있다. 도서 차트 23위
웹툰업계는
네이버웹툰 / 카카오웹툰 / 레진코믹스 등 대형 플랫폼 그룹과
봄툰, 미스터블루 등으로 중소웹툰 그룹으로 나뉜다.
‘만화경’은 출시 약 1년 만에 다른 중소웹툰 플랫폼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여타 대형 플랫폼에 비해 아직 절대적인 작품 수가 적긴 하다”며 “
그러나 지난해 목표로 했던 웹툰업계 티어2 그룹 상위권 안착에는 성공했다
만화경은 우아한형제들에서 만든 온라인 웹툰 서비스이다. 격주 간으로 연재 웹툰을 담은 잡지를 발간하며, 그 외에 단편 작품과 인터뷰 컨텐츠도 존재한다
이에 김명철 만화경셀장 겸 콘텐츠파트장은 음식과 만화라는 차이일 뿐, 결국 고객에게 ‘배달한다’는 개념은 똑같다고 말한다. 그는 “만화도 독자들에게 배달한다는 관점으로 보면, 배민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며 “플랫폼으로 음식을 배달해 온 우아한형제들이 만화도 배달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상생’을 중시
고객과 사장님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토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드문 ‘격주 연재’를 도입, 창작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특히 힘쓰고 있다.
‘착한 웹툰’을 지향
‘만화경’에는 성인 로맨스, BL(남성 동성애), 잔인한 장면이 등장하는 무협 장르가 없다.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김명철 셀장은 “무협, 성인물 등에 특화된 웹툰 플랫폼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만화경’까지 해당 장르 작품을 게재해야 하나 고민했다”면서 “기존 웹툰 플랫폼에서 다루지 않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대중들의 공감대를 얻은 작품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적인 목표는 작가님들이 만화경을 통해 창작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순환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일정 단계에 이르면 ‘배달의민족’ 앱과의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이 웹툰 플랫폼 ‘만화경’을 론칭했다. 문화 콘텐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거다. 신사업으로 웹툰을 택한 건 국내 웹툰시장이 성장세인 데다, 소비자의 참여가 활발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애물도 숱하다. 현재의 카드로는 독자를 끌어 모으기 쉽지 않아 보인다. 성공보증수표 ‘배민’과 굳이 연동하지 않은 점도 한계로 꼽힌다.
pc 홈페이지 화면
운영중인 온드미디어) 인스타그램 / 유튜브 / 페북(운영중단) /네이버블로그(중단했다가 최근시작)
업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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