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의 마케팅_건강함

2021. 12. 4. 17:05카테고리 없음

 

 

 

이런 마케팅(?)은 처음 접해봐서 신기한 마음에 포스팅! 

 

 

 

 


 

소식을 받아보고 있는 러쉬에서 메일이 왔다. 대부분 제품광고메일이라 잘 열어보지 않는데, 

 

요런 제목이어서 후킹이 아니라 정말일까?하고 클릭

 

 

"저는 평생 유해한 원재료 없는 제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일부 소셜 미디어를 보세요. 우리 삶에 위험하다는 증거가 넘쳐납니다. 저는 고객이 위험에 처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젠 그 위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 러쉬 공동 창립자)
최근 메타로 이름을 바꾼 구페북에서 터졌던 알고리즘 이슈 등
인터넷 플랫폼들이 자사가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도 묵묵히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 했다는 점에서 이런 선택을 한 듯 하다! 
 

관련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7190951072
 

美FTC '내부고발' 페이스북 조사착수…페북은 직원에 "증거보존"(종합) | 연합뉴스

(뉴욕·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강건택 정성호 특파원 = 내부 고발자의 폭로와 미국 주요 매체들의 집중 보도로 곤경에 처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

www.yna.co.kr


 

 

이 플랫폼들이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왓츠앱, 틱톡 ] 에서의 마케팅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한다

 

한번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어떻게든 마케팅을 해야하는 기업의 입장으로서는 정말정말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꽤 놀라웠다. 러쉬의 색깔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고, 역으로 이 선언 자체가 브랜딩 마케팅으로 와닿았던 공지. 박수박수 짝짝짝

 

(근데 이 사실 자체를 알리는 것 또한 마케팅활동을 통해야한다는 딜레마😹)